ESG 경영과 인권…. 약간 어색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인권이라고 하면 인간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는 익숙한 개념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권리를 얘기하고, 정확한 정의가 무엇일지 헷갈린 적 있지 않으신가요?

당연해요! 시대와 사회가 계속 변화하며 새로운 문제들이 제기될 때마다

인권이 시사하는 내용이 추가되기도, 변경되기도 합니다.

인권은 우리나라 헌법에도 보호하도록 명시되어 있고,

국제 구호 단체에서는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경을 막론하고 구호 활동을 벌이기도 할 만큼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고, 진지한 개념인데요!

오늘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인권을 보호하는 기업 경영,

ESG 경영의 인권 경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ESG에서의 G는 Governance, 즉 지배 구조 개선을 의미하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지배 구조 개선의 핵심은 바로 ‘인권 경영’입니다.

임직원들의 인권을 생각하고, 모든 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되는

투명한🫧 지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인권 경영’입니다.

즉, 기업 측에서 노사 관계에 힘쓰는 것이 인권 경영의 한 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가 미래에는 한 기업의 근로자로 일하게 될 제 입장에서는

기업들의 인권 경영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데요!

과연 현재 국내의 어떤 기업들이, 어떻게 근로자들의 인권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지 알아보도록 해볼까요?

자! 왜 인권의 중요성, ESG 경영과 인권이 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는지,

ESG 인권 경영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기업이 인권 경영에 힘쓰고 있을지,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국내 게임 업계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게임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중 선두그룹에 위치한 넷마블이 벌써 2021년의 첫 번째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의 ESG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은 어떻게 인권 경영에 힘쓰고 있을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합시다.

🧩구성원 인권보호

 넷마블은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는 문화가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과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최대한 역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구성원 개개인이 각자의 역량은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넷마블이 2019년에 제정한 ‘넷마블 윤리강령’에 의하면 “다양성 지향 및 부당한 차별 금지”라는 제목하에 다양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넷마블은 모든 구성원에게 승진, 보상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함에 있어 개인의 역량과 성과 의외의 다른 이유로 인한 차별이 없도록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직군에 의한 임금 차이 외 성별, 연령, 국적 등 개인적인 조건에 따른 임금 차이는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회사 구성원들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 넷마블은 넷마블 구성원의 인권 의식 강화를 위한 필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정 의무 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포함하여 넷마블의 미션과 목표, 회사의 가치 보호와 공정거래 및 상생, 구성원이 지녀야 할 자세를 담은 정도경영 교육을 매년 1회 회사의 필수적인 교육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 외에도, 만약 인권을 침해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 시 공정한 조사, 그리고 엄중한 대응까지 규정으로 정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넷마블은 인권침해 제보 접수시 열린협의회 근로자 위원, 사용자위원 각 2명으로 구성된 ‘열린심의위원회’를 통해 노사 공동으로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여부를 판단하고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사 및 처리 과정의 투명성, 징계 조치의 적절성을 제고하고, 아울러 사안의 특수성에 따라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기관에 조사를 위탁해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