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워싱🔁
안녕하세요 😆
국제 이슈 전문 스터디 동아리 UNCK (UN Chronicle Korea)입니다.
🤔 오늘은 ESG 경영이 악용된 배경과 그 형태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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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가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건 (Vegan)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인구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친환경을 넘어 환경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필(4) 환경'의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소비자는 스스로 환경에 대한 지식을 쌓고, 환경 보호를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제 친환경은 제품 구매 시 고려하는 다양한 옵션 중 가장 중요한 옵션이 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소비 자들은 환경을 고려하는 브랜드를 새롭게 발굴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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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문화를 기업 및 브랜드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가하고 기업의 그린워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마케팅하는 행태를 뜻하는 용어로, 영화 나 연극 등에서 흑인 역할을 흑인으로 분장한 백인이 맡아 흑인의 존재감을 지우는 '화이트 워싱 (Whitewashin (g)'에서 따온 말입니다.그린워싱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로, 기업들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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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캐나다의 마케팅 기업 테라 초이스(Terra Choice)는 <그린워싱이 저지르는 6가지 죄악들>이라는 보고서 를 발표하며 그린워싱의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기업들의 그린워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테라 초이스가 보고서에서 제시하는 "그린워싱의 7가지 판단 기준"에는 1️⃣ 친환경적인 특성만 강조해 다른 속성은 감추는 '상충 효과 감추기 (Hidden Trade-Off)', 2️⃣ 충분하지 않은 친환경 근거를 대는 '불충분한 증거(No Proof)', 3️⃣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는 '애매모호함(Vagueness)', 4️⃣ 내용물을 제외한 용기의 친환경성만을 강조하는 '관련성 없는 주장 (Irrelevance)' , 5️⃣ 다른 제품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정당화하는 '유해상 품 정당화(Lesser of Two Evils)', 6️⃣ 허위광고를 하는 '거짓말(Fibbing)' , 7️⃣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처럼 꾸미는 '부적절한 인증 라벨 (Worshiping False Labels)'이 있습니다.
해당 기준에 따라 테라 초이스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4천700여 개 상품의 환경성 조사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 2007년에는 상품의 98%가, 2009 년에는 상품의 95%가 적어도 하나 이상의 그린워싱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해당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테라 초이스의 부사장 스콧 케이스(Scot Case)는 대부분의 제품이 친환경성을 증명할 수 없거나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위험이 크다며, 그린워싱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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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은 30여 년 전 처음 사용된 용어이지만, 최근 개인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환경을 위한 소비를 하는 그린슈머(Greensumer) 등의 용어가 떠오르며 환경에 대한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심이 커진 만큼 그린워싱 개념도 더욱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브랜드들이 환경친화적인 면모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보여주기 식의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반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1️⃣ 특히, 꾸준히 친환경 행보를 보이며 호평을 받던 한 식음료 브랜드가 최근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기업의 의도와는 달리, 음료 구매 시 플라스틱 컵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비판을 받으면서 업계 내 그린워싱 논란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전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진행한 그린마케팅이 그린워싱 논란을 일으켰던 적이 있습니다.
2️⃣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병에 내용물을 담아주는 한 생활용품 브랜드의 리필 스테이션은 리필제품을 해외에서 수입한 것이 드러나 '오히려 탄소 발자국을 더 늘리는 행위'라고 지적받았고, 3️⃣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스마트폰 신제품 패키지에 충전기를 제외한 기업은 소비자가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문제는 언급하지 않아 소비자 기만행위라고 지탄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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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내 한 화장품 회사가 플라스틱병에 제품을 판매하며 라벨만 종이로 바꾼 뒤, "Paper Bottle (종이 병)"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어 마치 소비자들이 제품을 종이 병이라고 착각하도록 만들어 판매한 사례가 있습니다.
🙅 해당 제품에 대한 논란은 환경을 생각해 제품을 구매했던 수많은 소비자에게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렇듯 제품의 환경적 효능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유포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그린워싱은 최악의 경우, 소비자가 더 이상 친환경이라고 목소리를 내는 브랜드 제품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고 구매를 멈추도록 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노력하는 기업에 매출 부진, 친환경 제품 개발 의지 저하 등의 불이익을 줄 수도 있는데요.
🤔 그렇다면 그린워싱 관행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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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사회인을 위한 뉴스레터
📝 네 줄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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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가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잡다! (feat. '필(4) 환경')
📝 그린워싱 :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마케팅하는 행태 (= 위장환경주의)
📝 캐나다 마케팅 기업 '테라 초이스(Terra Choice)'의 보고서 <그린워싱이 저지르는 6가지 죄악들>은 오늘날 기업들의 그린워싱 판단 기준으로 사용!
<그린워싱의 7가지 판단 기준❓>
👉 상충 효과 감추기(Hidden Trade-Off) , 불충분한 증거(No Proof), 애매모호함(Vagueness), 관련성 없는 주장(Irrelevance), 유해상품 정당화(Lesser of Two Evils), 거짓말(Fibbing), 부적절한 인증 라벨(Worshiping False Labels)
📝 소비자가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들의 소비를 지향하는 만큼, 기업 또한 친환경적인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상은 '보여주기식 마케팅'... (ex) 식음료 브랜드의 플라스틱컵 지급 이벤트, 생활용품 브랜드 '리필 스테이션'의 해외 수입품 사용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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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ESG 경영에 영향을 주는 기관은 ( 증권거래위원회, 노동부, 환경보호국 ) 이 있다.
2. Intel사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인접국가에서 광물을 공급받고 그 광물 판매로 인한 자금이 해당 국가의 범법단체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다. 이는 ESG 경영 중 어떤 분야의 활동일까? ( 환경보호국 )
3. 미국은 ESG 정책을 법제화하고 공시 의무화하여 미국 내 한국 기업들도 이에 대응하여야 한다. ( O )
퀴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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