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한 ESG 사례+ 안녕하세요😆
국제 이슈 전문 스터디 동아리 UNCK(UN Chronicle Korea)입니다!
지난 뉴스레터 내용이었던 '국제개발협력과 ESG 경영 사례'에 이어 '기후금융'과 관련된 사례와 UNCK의 생각을 알아볼까요?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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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의 두번째 사례는 ‘기후금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앞서서 ESG 경영이 기업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계기로
금융섹터의 변화를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자세히 알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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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센터의 변화는 기업의 투자에 관여하기에 기업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금융권에서 ESG 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소극적 투자를 할 전망을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융권 자체에서도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기업과 사회의 탄소 배출 경감을 유도하고, 저탄소 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금융회사의 대출과 투자, 관련 금융상품 등을 개발하는 ‘기후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후금융상품 중 ‘녹색 채권(Green Bond)’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기후금융-’녹색 채권 Green Bond’
기후 금융이란 쉽게 말해 환경 문제 중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기업과 사회에 온실가스 배출 경감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기업에 투자를 유도하거나 그 목표에 반대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을 제한하기도 하고, 이와 관련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기후 관련 전반의 금융활동을 말합니다.
그 가운데 녹색 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을 가진 채권을 말합니다. 녹색 채권은 채권으로 발행된 대금과 사용처가 녹색 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 등 흔히 Green Project라고 불리는 것으로 제한되지만 발행되는 조건은 일반 채권과 동일합니다.
녹색채권이 발행되는 대상 사업의 예로는 천연자원 관리, 오염물질 방지 및 통제, 토양 및 해양의 생태다양성 보존, 기후변화적응,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제고 기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녹색 채권을 통해 일반 채권 투자자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의 확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색 채권을 발행한 기업의 ESG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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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내 은행, 캐피탈사 등 금융회사에서는 어떤 녹색 채권을 발행하였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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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녹색 채권 Green Bond 발행 사례
한국 에너지 공단에서 발표한 ‘국내 녹색채권 발행동향’ 자료에서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현대캐피탈사의 녹색 채권 발행 동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1️⃣ 한국수출입은행은 2013년도에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5년 만기, 미 국채금리 +95% 수준의 ‘13년 A+등급으로 저탄소 친환경 산업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5억 달러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였습니다.
2️⃣ 한국산업은행은 한국물시장 3번째로 ‘17년 3억달러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하였습니다. 발행금리는 50개의 투자자로부터 6억 5천만불의 규모의 수요가 몰리면서 3개월 리보에 가산금리 72.5bp가 더해져 결정되었습니다.
3️⃣ 현대캐피탈에서는 5년만기, 미 달러 채권과 미 국채 수익률 +150bps 수준의 ‘16년 5억달러 규모의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녹색 채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이 녹색 채권 조달 자금은 현대차 하이브리드와 대체에너지동력차량 등 친환경 차 관련 사업에 투입되었습니다.
4️⃣ 일반 개인투자자들 또한 녹색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데요. 간편한 방법으로는 다른 채권들과 마찬가지로 상장지수펀드(ETF)나 ESG를 추구하는 펀드와 같은 간접 투자 상품을 통해 녹색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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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에 대한 저희 UNCK 회원1(이하 🌍)와 회원2(이하 🌳)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ESG 경영에 대한 생각을 더 심화시키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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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ESG의 각 알파벳이 형용사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은 ESG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정의하려는 노력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ESG는 CSR에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 그것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뉴스레터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새로이 알게 되었던 것처럼, 구독자 분들도 이 내용을 통해 ESG가 정확히 의미하는 바에 대해 관심을 가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poken by🌍)
🎙️ESG경영과 CSR의 차이를 알게 되면서, ESG가치는 보다 장기적이면서 ‘지속가능함’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임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ESG가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도입된 계기를 통해 기업이 기업의 경제적 및 재무적 성과에서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고려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에 기대거나 사회적 의무를 규정하는 제도보다는 경제적 유인책을 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임을 깨달았어요. ESG의 가치를 부상시킨 CEO 래리 핑크가 2022년에는 기존의 서한에서 발표했던 것보다 완화한 입장을 표명하였어요. 또한 그가 CEO로 있는 블랙록의 사업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따라서 그가 ESG를 강조한 것에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었어요. (Spoken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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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alk about 국제 개발 협력과 E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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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의 가치는 이윤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업의 경영에만 국한된다고 무의식적으로 여겼었어요. 하지만 지난 뉴스레터를 통해 ESG의 가치는 이윤 추구가 유일한 목표가 아닌 분야, 예를 들면 국제 개발 협력 사업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가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국제 개발 협력 분야에서는 ESG가 강조하는 ‘지속가능성’이 이미 중요시되고 실천되고 있는 신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ESG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국제 개발 협력 기관이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기업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국제 개발 협력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더욱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 관련 기구들(KOICA, GIA, USAID 등)과 협력하는 사례를 알게 되어 유익했어요. (Spoken by🌳)
🎙️뉴스레터 제작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ESG 경영의 범위가 기업 뿐 아니라 국가, 세계의 범위로 확장될 수 있음을 깨달았어요. 다양한 기업, 각종 민간 기관들이 실질적으로 ESG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정부 차원에서의 협력 역시 필요함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기업과 협업하는 정부 기관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유익했어요! 특히 한국의 경우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중심이 되어 국제개발협력과 ESG경영에 대한 지원을 이끌고 있는데, 그 외에도 ESG를 추구하는 기업들에 대한 더 다각화된 지원 및 투자 경로를 확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Spoken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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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alk about 기후금융 - 녹색채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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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녹색 채권이라는 개념은 명칭만 들어 봤지 굉장히 생소한 개념이었으나, 이번 기회에 관련 내용을 새로이 알게 되었어요. 분명한 목적이 있는 채권이기에 기업들이 ESG경영에 대해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또한 녹색 채권이 기업의 제1목표가 자사의 이익 추구라는 점을 잘 활용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같은 녹색 채권을 발행받더라도 기업 스스로가 인식하고 있는 녹색 사업의 의미와 범위가 다를 수 있는데(몇몇 해외 기업이 자사에서 발행한 ‘친환경 인증 마크’를 사용하여 ‘우리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한다’고 홍보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 범위를 어떻게 설정하고 기업들을 관리할지는 법적으로 세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국내 금융권에서도 이미 녹색 채권이 다수 발행되고 있는데 이 점을 고려하여 법적 규제들로 보완한다면 지속가능성이라는 ESG경영의 본질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Spoken by🌍)
🎙️금융기관이 ESG로의 기업 경영 전략 변화를 이끈 만큼 금융권에서도 이에 대한 금융 상품 개발이나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ESG의 시작이었기에 금융권에서의 노력, 기후금융과 같은 흐름은 ESG가치 도입과 실천에 더욱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후금융에 포함되는 것이 녹색 채권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 싶어요. 그리고 기후금융의 상품들이 발행되고 개발되는 자세한 조건과 금융시장에서 기후금융 기반 금융 상품들이 어떻게 거래되는지, 국가별 차이 등 실제 금융시장의 데이터와 환경에 이러한 기후금융이 미치는 영향을 측정, 추산한 데이터가 있으면 이를 자세히 분석해 효과성을 검증한 결과도 궁금했어요.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존재하거나 실제로 기업의 ESG 경영에 크게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어요. (Spoken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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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사회인을 위한 뉴스레터
📝네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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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서도 기업과 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ESG경영은 투자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ESG의 가치는 여러 분야(국제개발협력, 금융 등)에서 도입되고 실현되고 있다.
📝ESG의 효과, 장점 등과 더불어 효용성, 악용사례 등과 다양한 측면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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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K 뉴스레터 2호에서는 ESG 경영과 사례 두번째 이야기와 ESG 경영에 대한 UNCK의 의견을 공유해보았습니다. 다음 이어지는 뉴스레터에서는 ESG와 관련한 정책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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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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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읽는다.
2. 아래 퀴즈 문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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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녹색 채권이 발행되는 조건은 일반 채권과 동일하며, 대금 사용처 역시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O/X)
Q2. 기업들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여러 정부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대표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은 ( )이다.
Q3. 최근들어 금융기관들이 ESG로의 기업 경영 전략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관련된 금융 상품을 개발하거나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O/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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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K 뉴스레터 1호와 2호 퀴즈 정답은 3호에서 발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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